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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4

가장 훌륭한 사윗감 찾아보기


옛날 어느 시골에 사이좋은 쥐 부부가 있었어요. 쥐 부부는 무척 행복했지만, 아이가 없어 쓸쓸 했답니다. 

그러다 뒤늦게 예쁜 딸을 하나 낳았어요. 
엄마쥐, 아빠쥐는 금이야 옥이야 정성껏 딸쥐를 길렀습니다. 

딸쥐는 자라면서 더욱 더 예뻐지더 니, 드디어 아름다운 처녀가 되었어요. 
여기저기서 딸쥐와 결혼하고 싶다고 멋진 청년 쥐들이 찾 아왔습니다. 
하지만 엄마쥐, 아빠쥐에게는 아무도 마음에 차지 않았어요.
이왕이면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위를 얻고 싶었거든요.

 “이 세상에서 가장 잘나고, 가장 힘이 세고, 가장 훌륭한 사윗감은 누굴까?” 아빠쥐가 묻자 엄마쥐가 대답했어요.
 “글쎄요, 하늘에 떠 있는 해가 아닐까요?” 엄마쥐, 아빠쥐는 해님을 찾아 길을 떠났습니다. 


어느 날, 가까스로 하늘에 떠 있는 해님을 만났어요.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잘나고, 가장 힘이 세고, 가장 훌륭한 사위를 얻고 싶어요. 해님이 야말로 이 세상을 환하게 비추니, 우리 사윗감이 되어 주세요.” 
그러자 해님이 말했어요. 
 “아닙니다. 이 세상에는 나보다 더 힘이 세고, 잘난 것이 잇어요. 바로 먹구름이에요. 내가 아 무리 이 세상을 비추려 해도 먹구름이 떡 하니 버티고 있으면, 꼼짝달싹 못 해요. 
그러니 먹구름 한테 가 보세요.” 
엄마쥐, 아빠쥐는 끄덕끄덕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먹구름에게 찾아가 사위가 되어 달라고 했어요.
“아, 이를 어쩌지요? 나는 해는 가릴 수 있지만 바람은 당할 수 없어요. 바람이 한번 휘이잉 불면 나는 꼼짝없이 쫓겨난답니다. 그러니 바람한테 가 보세요.” 먹구름의 말을 들으니, 그도 그럴 것 같았습니다. 

엄마쥐, 아빠쥐는 바람을 찾아가 사위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아, 나는 구름보다는 힘이 셀지 모르지만 돌부처한테는 꼼짝을 못 합니다. 내가 아무리 세게 불어도 돌부처는 꼼짝달싹을 안 하니까요. 그러니 돌부처한테 찾아가 보세요.” 

엄마쥐, 아빠쥐는 돌부처에게 찾아가 말했어요.
 “당신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잘나고, 가장 힘도 세고, 가장 훌륭한 분이니다. 우리 사위가 되어 주십시오.” 
 “천만에요. 나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어요. 그건 바로 쥐랍니다. 내가 아무리 떡 버티고 서 있 어도 쥐들이 갈작갈작 내 발 밑에 구멍을 파면 꼼짝없이 쓰러지고 맙니다. 그러니 쥐한테 찾아가 말해 보세요.” 엄마쥐, 아빠쥐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마을로 돌아와 가장 잘나고, 가장 힘세고, 가장 훌륭한 쥐를 찾아 사위로 맞았답니다.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은 놓치고 계시지 않나요? 주변을 돌아보세요. ^^

2015/08/04

간디의 신발 한 짝

인도의 성자 간디에 대해서 전해 오는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어느날 간디가 기차를 타러가다 시간이 늦게 되었습니다. 허겁지겁 출발하고 있는 기차에 간디는 간신히 올라 타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간디가 신고 있던 신발 한 짝이 벗겨저 플랫홈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기차는 이미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내려서 다시 신발을 주워올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간디는 얼른 나머지 신발 한 짝을 벗어 그 옆에 던졌습니다.
함께 동행하던 사람들은 간디의 그런 행동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간디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바닥에 떨어진 신발 한 짝을 주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에게는 그 신발 한 짝은 아무 쓸모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머지 한 짝을 떨어뜨렸습니다. 라고...


오늘날 우리는 내 것 없어지면 큰일이 나는듯,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을 배려하거나 양보하는 일은 어리석은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나눔과 배려는 손해가 아니 새로운 기쁨을 창조하는 과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