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그물에 새우가 걸린다★
=고기는 안 잡히고 송사리만 잡힌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강한 자들끼리 싸우는 통에 아무 상관도 없는 약한 자가 중간에 끼어 피해를 입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산강아지 감 꼬챙이 물고 나서듯 한다★
감 고장인 고산의 강아지가 뼈다귀 비슷한 감 꼬챙이만 보고도 물고 나온다는 뜻으로, 살림이 궁한 사람이 평소에 먹고 싶던 것과 비슷한 것만 보아도 좋아함을 이르는 말.
★고슴도치도 살 동무가[친구가] 있다★
누구에게나 친하게 사귀고 지낼 친구가 있기 마련이라는 말.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제일 곱다고 한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2」.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함함하다면 좋아한다★
칭찬을 받을 만한 일이 못 되더라도 좋다고 추어주면 누구나 기뻐한다는 말.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
「1」털이 바늘같이 꼿꼿한 고슴도치도 제 새끼의 털이 부드럽다고 옹호한다는 뜻으로, 자기 자식의 나쁜 점은 모르고 도리어 자랑으로 삼는다는 말. 「2」어버이 눈에는 제 자식이 다 잘나고 귀여워 보인다는 말.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제일 곱다고 한다ㆍ고슴도치도 제 새끼만은 곱다고 쓰다듬는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만은 곱다고 쓰다듬는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2」.
★고슴도치 외[오이] 따 지듯[걸머지듯]★
고슴도치가 오이를 따서 등에 진 것 같다는 뜻으로, 빚을 많이 짊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슴도치한테 혼난 범이 밤송이 보고도 놀란다★
『북』‘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소댕[솥뚜껑] 보고 놀란다’의 북한 속담.
★고양이가 반찬 맛을 알면 도적질을 하지 않고 견디지 못한다★
『북』 고양이가 반찬에 한번 맛들여 놓으면 남몰래 훔쳐 먹지 않고서는 견디지 못한다는 뜻으로, 한번 나쁜 버릇이 붙으면 고치기가 매우 힘들다는 말.
★고양이가 알 낳을 노릇이다[일이다]★
터무니없는 거짓말 같은 일이라는 말.
★고양이가 얼굴은 좁아도 부끄러워할 줄은 안다★
『북』 낯짝이 없는 고양이조차도 부끄러워할 줄 아는데 어찌 사람으로서 그럴 수 있느냐는 뜻으로, 철면피한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고양이가 쥐를 마다한다★
=개가 똥을 마다할까[마다한다].
★고양이 간 골에 쥐 죽은 듯★
고양이 소리만 나도 쥐가 옴짝달싹 못하고 죽은 듯이 조용하다는 데서, 겁이 나거나 놀라서 숨을 죽이고 꼼짝 못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개 보듯★
사이가 매우 나빠서 서로 으르렁거리며 해칠 기회만 찾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개 고양이 보듯.
★고양이 고막 조개 보기★
『북』 고양이가 고막 조개를 보고도 무엇인지 몰라서 보기만 한다는 뜻으로, 속내를 모르기 때문에 보기만 할 뿐 아무런 관심이나 흥미도 안 가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기름 종지 노리듯[넘겨다보듯]★
무엇에 눈독을 들여 탐을 내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낙태한 상★
잔뜩 찌푸려서 추하게 생긴 얼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내 마신 고양이 상ㆍ식혜 먹은 고양이[괴] 상 (같다)ㆍ연기 마신 고양이.
★고양이는 발톱을 감춘다★
재주 있는 사람은 그것을 깊이 감추고서 함부로 드러내지 아니한다는 말.
★고양이 달걀 굴리듯★
무슨 일을 재치 있게 잘하거나 또는 공 같은 것을 재간 있게 놀림을 이르는 말.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
어떤 공덕을 늘 입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두드러지지 않으면 그냥 잊고 지내기가 쉽다는 말.
★고양이 덕은 알고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
고양이가 쥐를 잡아서 이익을 준다는 것은 알면서도, 며느리가 자식을 낳고 집안일을 하는 것은 조금도 고맙게 여기지 않는다는 말.
★고양이 도장에 든 것 같다★
덜거덕거리면서 부스럭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북』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의 북한 속담.
★고양이 만난 쥐★
=고양이 앞에 쥐[쥐걸음].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단다]★
실행하기 어려운 것을 공연히 의논함을 이르는 말.
★고양이 발에 덕석★
「1」아무도 모르게 감쪽같이 행동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두 사람이 아주 친한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밥 먹듯 하다★
『북』 음식을 먹는 양이 몹시 적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고양이 버릇이 괘씸하다 ★
평소에 하는 짓이 못마땅하다는 말.
★고양이 벽장에 든 것 같다★
『북』 ‘고양이 도장에 든 것 같다’의 북한 속담.
★고양이 보고 반찬 가게 지키라는 격(이다)★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다.
★고양이 세수하듯★
「1」세수를 하되 콧등에 물만 묻히는 정도로 하나 마나 하게 함을 이르는 말.「2」남이 하는 것을 흉내만 내고 그침을 이르는 말.
★고양이 소 대가리 맡은 격★
『북』 도저히 감당할 수 없으리만큼 매우 힘에 겨운 일을 맡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수파 쓴 것 같다★
고양이의 못생긴 낯에 수파련을 꽂고서 요란스레 차리고 나선 것 같다는 뜻으로, 본래 못생긴 데다가 제 몸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모양을 비웃는 말.
★고양이 앞에 고기반찬★
「1」자기가 좋아하는 것이면 남이 손댈 겨를도 없이 처치해 버린다는 말. 「2」『북』‘고양이 보고 반찬 가게 지키라는 격(이다)’의 북한 속담.
★고양이 앞에 쥐[쥐걸음]★
무서운 사람 앞에서 설설 기면서 꼼짝 못한다는 말. ≒고양이 만난 쥐ㆍ이리 앞의 양ㆍ쥐가 고양이를 만난 격.
★고양이에게 반찬 달란다★
고기반찬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고양이에게 반찬을 달라고 한다는 뜻으로, 상대편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을 달라고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호랑이에게 고기 달란다.
★고양이 우산 쓴 격★
격에 어울리지 않는 꼴불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죽는 데 쥐 눈물만큼★
고양이가 죽었다고 쥐가 눈물을 흘릴 리 없다는 데서, 아주 없거나 있어도 매우 적을 때를 이르는 말. ≒쥐 죽은 날 고양이 눈물.
★고양이 죽 쑤어 줄 것 없고 새앙쥐 볼가심할 것 없다★
고양이가 먹을 얼마 안 되는 죽을 쑤어 줄 만한 거리도 없고 조그만 생쥐가 볼가심할 만한 양식도 없다는 뜻으로, 너무 가난해서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쥐 노리듯★
무섭게 노려보는 모양을 이르는 말.
★고양이 쥐 사정 보듯★
=고양이 쥐 생각.
★고양이 쥐 생각★
속으로는 해칠 마음을 품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생각해 주는 척함을 이르는 말. ≒고양이 쥐 사정 보듯.
★고양이 쥐 어르듯★
「1」상대편을 제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당장에라도 잡아먹을 듯이 덤비는 모양을 이르는 말.
★고양이 쫓던 개★
애쓰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같이 애쓰다가 남에게 뒤져 어쩔 도리 없이 민망하게 됨을 이르는 말.
★고양이 털 낸다★
아무리 모양을 내더라도 제 본색은 감추지 못한다는 말.
★고양이한테 반찬 단지 맡긴 것 같다★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다.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다★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면 고양이가 생선을 먹을 것이 뻔한 일이란 뜻으로, 어떤 일이나 사물을 믿지 못할 사람에게 맡겨 놓고 마음이 놓이지 않아 걱정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양이 보고 반찬 가게 지키라는 격(이다)ㆍ고양이한테 반찬 단지 맡긴 것 같다ㆍ도둑고양이더러 제물 지켜 달라 한다.
★고치를 짓는 것이 누에다 ★
누에가 고치를 짓지 않으면 누에라고 할 수 없다는 뜻으로, 제 본분을 다해야 명실상부하게 된다는 말.
★곰(의) 설거지하듯★
일을 하여도 보람이 아니 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곰을 잡겠다★
사냥꾼이 곰을 잡으려고 할 때 곰의 굴 안에 연기를 잔뜩 피워서 곰을 몰아낸다는 데서, 몹시 심하게 연기를 피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곰의 발바닥 같다★
『북』 곰의 발바닥처럼 몹시 두껍다는 뜻으로, 고집이 매우 세고 철면피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곰의 발바닥도 꾀가 있다★
『북』 아무리 미련하고 우둔한 사람이라도 제 살 궁리는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곰이라고 발바닥이나 핥고 살까★
=곰이라 발바닥(을) 핥으랴.
★곰이라 발바닥(을) 핥으랴★
곰이라면 발바닥이라도 핥겠으나 자기는 발바닥도 핥을 수 없다는 뜻으로, 먹을 것이라고는 전혀 없어 굶주림을 면하기 어려울 때를 이르는 말. ≒곰이라고 발바닥이나 핥고 살까ㆍ곰이 제 발바닥 핥듯.
★곰이 제 발바닥 핥듯★
=곰이라 발바닥(을) 핥으랴.
★ 곰이 제 주인 생각하듯 ★
『북』 곰이 주인을 생각하여 파리를 친 것이 그만 주인을 죽이고 말았다는 데서, 제 딴에는 남을 위한다고 한 일이 도리어 해를 끼치게 된 경우를 이르는 말.
★곰 창날 받듯★
곰을 잡기 위해 곰의 앞가슴에 창을 대고 지긋이 밀면 곰이 창을 내밀지 않고 자기 쪽으로 잡아당겨 창에 찔려 죽는다는 데서, 사람됨이 우둔하고 미련하여 스스로 자신을 해치는 행위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공든 탑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
=개미구멍으로 공든 탑 무너진다.
★공작도 날거미만 먹고 살고 수달피도 발바닥만 핥고 산다★
아름다운 공작도 날거미를 먹고 살고 비싼 털가죽을 가진 수달피도 발바닥을 핥고 산다는 뜻으로, 음식을 이리저리 가리는 사람을 핀잔하는 말.
★공작새 사이에 끼인 까마귀★
『북』훌륭한 환경에 비하여 인품이나 됨됨이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공작이 날거미를 먹고 살까★
여북하면 아름다운 공작도 보잘것없는 날거미를 먹고 살겠느냐는 뜻으로, 공연히 점잔을 빼고 음식을 이것저것 가리지 말고 아무것이나 먹으라는 말.
★공중에 나는 기러기도 길잡이는 한 놈이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오직 한 사람의 지휘자가 이끌고 나가야지 여러 사람들이 제각기 나서서 길잡이 노릇을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말.
★공짜라면 당나귀도 잡아먹는다★
=공것이라면 양잿물[비상]도 먹는다[삼킨다].
★과부는 은이 서 말이고 홀아비는 이가 서 말이다★
과부는 살림살이가 알뜰하여 규모 있게 생활하므로 경제적으로 걱정이 없지만, 홀아비는 생활이 곤궁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과부는 은이 서 말ㆍ과부의 버선목에는 은이 가득하고 홀아비의 버선목에는 이가 가득하다.
★과부 좋은 것과 소 좋은 것은 동네에서 나가지 않는다★
질이 좋은 것은 누구나 귀히 여겨 가지려 하니 내침을 받음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과부 집 송아지 백정 부르러 간 줄 모르고 날뛴다★
위급한 처지에 있으면서도 멋모르고 함부로 호기를 부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과부 집 수고양이 같다★
조용한 밤중에 수고양이가 울면 옆집 사람들이 갓난아기 울음소리로 알고 과부가 어린애를 낳은 줄로 의심한다는 뜻으로, 아무 근거도 없는 일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서 말하여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곽란에 죽은 말 상판대기 같다★
얼굴빛이 푸르뎅뎅하고도 검붉다는 말.
★관에 들어가는 소★
현방으로 끌려 들어가는 소라는 뜻으로, 벌벌 떨면서 겁을 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관에 들어가는 소(의) 걸음★
=푸줏간에 들어가는 소 걸음.
★관청에 잡아다 놓은 닭★
영문도 모르고 낯선 곳으로 끌려와서 어리둥절해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다소 방해되는 것이 있다 하더라도 마땅히 할 일은 하여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가시 무서워 장 못 담그랴ㆍ쉬파리 무서워 장 못 만들까[담글까]ㆍ장마가 무서워 호박을 못 심겠다.
★구럭의 게(도) 놓아주겠다[놔주겠다].★
잡아서 구럭에 넣어 둔 게도 놓치겠다는 뜻으로, 잃지 말고 고스란히 먹으라고 주는 것도 제 몫으로 찾아 먹지를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구렁이 담 넘어가듯★
일을 분명하고 깔끔하게 처리하지 않고 슬그머니 얼버무려 버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괴 다리에 기름 바르듯ㆍ메기 등에 뱀장어 넘어가듯.
★구렁이 아래턱 같다★
구렁이의 아래턱에 귀중한 구슬이 있다는 데서, 매우 가치 있고 소중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구렁이 제 몸 추듯★
자기 자랑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구렝이 개구리 녹이듯★
『북』 구렁이가 개구리를 통째로 삼키고서는 어느새 삭여 없애듯 한다는 뜻으로, 무슨 일을 크게 힘들이지 않고 수월하게 감쪽같이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구렝이 숲 속으로 사라지듯★
『북』 구렁이가 흔적도 없이 몸을 감추듯 한다는 뜻으로, 종적을 알 수 없게 감쪽같이 사라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구름 따라 룡이 가고 바람 따라 구름 간다★
『북』 =바람 따라 구름 가고 구름 따라 룡이 간다.
★구멍 속의 뱀이 서 발인지 너 발인지★
『북』 =구멍에 든 뱀 (길이를 모른다).
★구멍에 든 뱀 (길이를 모른다)★
『북』 아직 나타나지 않은 재능이나 감추어져 있는 사물은 그 정도를 판단하기가 매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구멍 속의 뱀이 서 발인지 너 발인지ㆍ뱀의 굴이 석 자인지 넉 자인지 어찌 알랴.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매 놓고] 먹는다★
「1」구운 게라도 혹시 물지 모르므로 다리를 떼고 먹는다는 뜻으로, 틀림없을 듯하더라도 만일의 경우를 생각하여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낭패가 없음을 이르는 말. ≒구운 게도 매어 먹어라「1」. 「2」겁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구운 게도 매어 먹어라「2」.
★구운 게도 매어 먹어라★
「1」=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매 놓고] 먹는다「1」. 「2」=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매 놓고] 먹는다「2」.
★굴뚝에서 빼 놓은 족제비 (같다)★
지저분하고 가냘픈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굴에 든 뱀 길이를 알 수 없다★
남의 숨은 재주나 가지고 있는 보물은 얼마나 되는지 알 수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굴에 들어가야 범을 잡는다★
=죽어 보아야 저승을 안다[알지].
★굶은 개가 언 똥을 나무라겠는가★
『북』잔뜩 굶은 똥개가 똥이 얼었다고 마다하겠느냐는 뜻으로, 사정이 급할 때는 좋고 나쁜 것을 가리지 아니하고 덤벼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굶은 놈이 흰밥 조밥을 가릴까ㆍ배고픈 놈이 흰쌀밥 조밥 가리랴.
★굶은 개 부엌 들여다보듯★
게걸스럽고 치사스럽게 남의 것을 바라는 모양을 욕으로 이르는 말.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1」아무런 능력이 없는 사람이 남의 관심을 끌 만한 행동을 함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2」무능한 사람도 한 가지 재주는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굼벵이(도) 꾸부리는[떨어지는] 재주(가) 있다.
★굼벵이(도) 꾸부리는[떨어지는] 재주(가) 있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2」.
★굼벵이가 담벽을 뚫는다★
『북』「1」하는 일에 진척이 없거나 매우 느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보기에는 매우 굼뜨거나 느린 것 같지만 꾸준히 계속하여 큰일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지는 것은 매미 될 셈이 있어 떨어진다★
굼벵이가 떨어지면 남들은 잘못하여 떨어졌으려니 하고 웃을 것이나 제 딴에는 매미가 될 뚜렷한 목적이 있어 떨어진다는 뜻으로, 남 보기에는 못나고 어리석은 행동도 그렇게 하는 그 자신에게 있어서는 요긴한 뜻이 있어 하는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 떨어진다.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 떨어진다★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지는 것은 매미 될 셈이 있어 떨어진다.
★굼벵이도 밟으면[다치면/디디면] 꿈틀한다★
=지렁이도 밟으면[다치면/디디면] 꿈틀한다.
★굼벵이도 제 일을 하려면[하라면] 한 길은 판다★
=굼벵이도 제 일 하는 날은 열 번 재주(를) 넘는다.
★굼벵이도 제 일 하는 날은 열 번 재주(를) 넘는다★
미련한 사람이라도 제 일이 급하게 되면 무슨 수를 내서든지 해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굼벵이도 제 일을 하려면[하라면] 한 길은 판다.
★굼벵이 천장(遷葬)하듯★
굼벵이는 느리므로 무덤을 옮기자면 오래 걸린다는 뜻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일을 지체하며 좀처럼 성사시키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굿 본 거위 죽는다★
남의 일에 쓸데없이 끼어들었다가 봉변당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궁서가 고양이를 문다★
=궁지에 빠진 쥐가 고양이를 문다.
★궁지에 빠진 쥐가 고양이를 문다★
막다른 지경에 이르게 되면 약한 자도 마지막 힘을 다하여 반항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궁서가 고양이를 문다ㆍ궁한 새가 사람을 쫓는다ㆍ궁한 쥐가 고양이한테 대든다.
★궁한 쥐가 고양이한테 대든다★
=궁지에 빠진 쥐가 고양이를 문다.
★귀뚜라미 풍류하다[풍류한다/풍류하겠다]★
게을러서 논에다 손을 대지 않아 김이 우거져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그늘 밑(의) 매미 신세[팔자]★
부지런히 일하지 아니하고 놀기만 하면서 편안히 지내는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그물에 걸린 고기[새/토끼] 신세★
=그물에 든 고기요[새요] 쏘아 놓은 범이라.
★그물에 든 고기요[새요] 쏘아 놓은 범이라★
이미 잡혀 옴짝달싹 못하고 죽을 지경에 빠졌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그물에 걸린 고기[새/토끼] 신세ㆍ농 속에 갇힌 새ㆍ도마에 오른 고기.
★그물을 벗어난 새★
몹시 위태롭거나 꼼짝없이 죽게 된 처지에서 벗어나 다시 살아나게 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그물을 벗어난 새요 함정에서 뛰여 난 범이라★
『북』‘그물을 벗어난 새’의 북한 속담.
★금년 새 다리가 명년 소 다리보다 낫다★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는 큰 것보다는 비록 적지만 당장 눈앞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더 이롭다는 말. ≒내일의 천자보다 오늘의 재상.
★금승말 갈기 외로 질지 바로 질지 모른다★
어린 말의 갈기가 장차 어느 쪽으로 넘어질지 모른다는 뜻으로, 일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짐작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급한 새가 품 안으로 날아드는 것은 쫓지 않는다★
『북』 막다른 지경에 이른 사람이 도움을 바랄 경우에는 물리쳐 버리지 않는 것이 인정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기러기는 백 년의 수를 갖는다★
천한 새도 그만큼 오래 사는 것이니, 얕보고 함부로 굴면 안 된다는 말.
★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렸다★
은혜를 베푼 사람으로부터 큰 화를 입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개를 기르다 다리를 물렸다ㆍ기른 개가 아들 불알 잘라 먹는다ㆍ삼 년 먹여 기른 개가 주인 발등을 문다.
★기른 개가 아들 불알 잘라 먹는다★
=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렸다.
★기름 도적해 먹은 개 눈같이 헤번덕거린다★
『북』 개가 기름을 도둑질하여 먹고 고소한 맛에 홀려 먹을 것이 더 없나 하고 기웃거린다는 뜻으로, 남의 눈치를 살피며 불안스럽게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기름 맛을 본 개★
=기름 먹어 본 개(같이).
★기름 먹어 본 개(같이)★
기름 맛을 본 개가 자꾸 기름을 먹고 싶어 한다는 뜻으로, 자주 어떤 일을 또 하고 싶어 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기름 맛을 본 개.
★기린은 잠자고 스라소니가 춤춘다★
성인은 깊숙이 들어앉아 활동을 하지 아니하고 간악하고 무능한 소인들이 날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기린이 늙으면 노마만 못하다★
뛰어난 사람도 늙어서 기력이 없어지면 그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길을 무서워하면 범을 만난다★
겁이 많고 무서움을 타는 사람은 그 겁낸 만큼 무서운 일을 실지로 당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깊던 물이라도 얕아지면 오던 고기도 아니 온다★
「1」사람이 나이가 많아지면 따르던 사람도 멀어지고 찾아오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꽃이라도 십일홍(十日紅)이 되면 오던 봉접도 아니 온다.
★깊은 산에서 목마르다고 하면 호랑이를 본다★
「1」물을 찾기 어려운 깊은 산에서는 목이 마르더라도 참으라는 말. 「2」형편으로 보아 실현되기 어려운 요구나 희망을 가지지 말라는 말.
★까기 전에 병아리 세지 마라★
일이 성사되기도 전에 일에서 생길 이익을 따지는 것이 좋지 아니하다는 말. ≒알 까기 전에 병아리 세지 마라.
★까마귀가 검기로 마음[살/속]도 검겠나★
「1」겉모양이 허술하고 누추하여도 마음까지 악할 리는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사람을 평가할 때 겉모양만 보고 할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이르는 말. ≒까마귀가 검어도 살은 희다[아니 검다]ㆍ까마귀 겉 검다고 속조차 검은 줄 아느냐.
★까마귀가 검어도 살은 희다[아니 검다]★
=까마귀가 검기로 마음[살/속]도 검겠나「2」.
★까마귀가 까마귀 눈알 빼 먹지 않는다★
『북』송장의 눈알을 빼 먹는 까마귀조차도 같은 까마귀의 눈알은 빼 먹지 않는다는 뜻으로, 동료를 해치는 경우를 두고 비난조로 이르는 말.
★까마귀가 까치 보고 검다 한다★
『북』제가 더러운 주제에 도리어 남을 더럽다고 흉본다는 뜻으로, 자기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뻔뻔스럽게 남의 흉을 봄을 비웃는 말.
★까마귀가 까치 집을 뺏는다★
서로 비슷하게 생긴 것을 빙자하여 남의 것을 빼앗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까마귀가 메밀[고욤/보리/오디]을 마다한다[마다할까]★
=개가 똥을 마다할까[마다한다].
★까마귀가 아저씨 하겠다★
손발이나 몸에 때가 너무 많이 끼어서 시꺼멓고 더러운 것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까마귀와 사촌.
★까마귀가 알 (물어다) 감추듯★
까마귀가 알을 물어다 감추고 나중에 어디에 두었는지 모른다는 데서, 제가 둔 물건이 있는 곳을 걸핏하면 잘 잊어버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까마귀 떡 감추듯.
★까마귀가 열두 번 울어도 까옥 소리뿐이다★
「1」까마귀가 아무리 많이 울어도 듣기 싫은 까옥 소리뿐이라는 뜻으로, 마음속이 검은 사람이 아무리 지껄여도 그 소리는 하나도 들을 것이나 이로운 것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미운 사람이 하는 일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밉기만 함을 이르는 말. ≒까마귀 소리 열 소리에 한마디 신통한 소리 없다ㆍ까마귀 열두 소리에 하나도 좋지 않다ㆍ까마귀 열두 소리 하나도 들을 것 없다ㆍ까마귀 하루에 열두 마디를 울어도 송장 먹는 소리.
★까마귀가 오지 말라는 격★
까마귀가 ‘까옥까옥’ 우는 것을 ‘가오가오’ 하고 우는 것으로 듣는 것처럼 남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그의 말을 잘못 이해하고 공연히 언짢게 여김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까마귀 겉 검다고 속조차 검은 줄 아느냐★
=까마귀가 검기로 마음[살/속]도 검겠나「2」.
★까마귀 게 발 던지듯★
볼일 다 보았다고 내던져져서 외롭게 된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게 발 물어 던지듯.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먹었느냐]★
잊어버리기를 잘하는 사람을 놀리거나 나무라는 말.
★까마귀 꿩 잡을 계교★
『북』 어리석은 잔꾀를 비웃어 이르는 말.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아무 관계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어떤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의심을 받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까마귀 대가리 희거든★
「1」=기암절벽 천층석(千層石)이 눈비 맞아 썩어지거든. 「2」기한을 한정할 수 없는 경우를 이르는 말.
★까마귀도 내 땅 까마귀라면 반갑다★
=내 땅 까마귀는 검어도 귀엽다.
★까마귀도 반포의 효도가 있고 비둘기도 례절을 안다★
『북』 까마귀는 자라서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먹인다는 반포의 효성이 있고 비둘기도 어미와 새끼, 수컷과 암컷 사이에 엄격한 질서가 있어 예절을 지킨다고 하는데 하물며 사람으로서 어찌 은덕을 잊을 수 있겠는가 하고 이르는 말.
★까마귀 둥우리에 솔개미 들어앉는다★
「1」좁은 곳에 큰 것이 들어앉아 그 모양이 어울리지 않고 우습다는 말. 「2」적당치 못한 자리에 큰 인물을 앉히는 것이 불합리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까마귀 떡 감추듯★
=까마귀가 알 (물어다) 감추듯.
★까마귀 떼 다니듯★
불길한 예감을 주는 사람들이 떼를 지어 다니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까마귀 똥도 약에 쓰려면 오백 냥이라★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까마귀 똥도 약이라니까 물에 깔긴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까마귀 똥도 열닷[오백] 냥 하면 물에 깔긴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까마귀 똥 헤치듯★
일을 잘 못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까마귀 모르는 제사★
반포(反哺)로 이름난 까마귀도 모르는 작은 제사라는 뜻으로, 자손이 없는 쓸쓸한 제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까마귀 무리에 해오라기 하나★
『북』 =꿩 무리에 학.
★까마귀 뭣 뜯어 먹듯★
남몰래 야금야금 집어다 가지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까마귀 미역 감듯[목욕하듯]★
「1」까마귀는 미역을 감아도 그냥 검다는 데서, 일한 자취나 보람이 드러나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일을 처리함에 있어 세밀하지 못하고 거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까마귀 밥이 되다★
거두어 줄 사람이 없이 죽어 버려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까마귀 소리 열 소리에 한마디 신통한 소리 없다★
=까마귀가 열두 번 울어도 까옥 소리뿐이다「2」.
★까마귀 송장 먹은 소리★
『북』 =송장 먹은 까마귀 소리.
★까마귀 아래턱이 떨어질 소리★
상대편으로부터 천만부당한 말을 들었을 경우에 어처구니없어 그런 소리 말라고 이르는 말.
★까마귀 안(을) 받아먹듯
까마귀가 안갚음을 받는다는 데서, 늙은 부모가 자식의 지극한 효양을 받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까마귀 알 까먹었나★
『북』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먹었느냐]’의 북한 속담.
★까마귀 열두 가지 소리 다 잘해도 마지막에는 저 맞아 죽을 소리 한다★
『북』 「1」‘까마귀가 열두 번 울어도 까옥 소리뿐이다「1」’의 북한 속담. 「2」‘까마귀가 열두 번 울어도 까옥 소리뿐이다「2」’의 북한 속담.
★까마귀 열두 소리에 하나도 좋지 않다★
=까마귀가 열두 번 울어도 까옥 소리뿐이다「2」.
★까마귀 열두 소리 하나도 들을 것 없다★
=까마귀가 열두 번 울어도 까옥 소리뿐이다「2」.
★까마귀 오디를 나무랄 때가 있다★
『북』 ‘까마귀가 메밀[고욤/보리/오디]을 마다한다[마다할까]’의 북한 속담.
★까마귀와 사촌★
=까마귀가 아저씨 하겠다.
★까마귀 제 소리 하면 온다★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2」.
★까마귀 제아무리 흰 칠을 하여도 백조로 될 수 없다★
『북』 ‘까마귀 학이 되랴’의 북한 속담.
★까마귀 짖어 범 죽으랴★
사소한 방자가 있더라도 큰일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까마귀 하루에 열두 마디를 울어도 송장 먹는 소리★
=까마귀가 열두 번 울어도 까옥 소리뿐이다「2」.
★까마귀 학이 되랴★
=우마가 기린 되랴.
★까마귀 호통★
『북』 제가 생긴 것은 모르고 주제넘게 남에게 호통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까막까치도 집이 있다★
하찮은 까마귀나 까치들도 다 제집이 있는 법이라는 뜻으로, 집 없는 사람의 서러운 처지를 한탄하여 이르는 말. ≒갈매기도 제집이 있다ㆍ우렁이도 집이 있다.
★까막까치 소리를 다 하다★
『북』까마귀와 까치가 울어 대듯 시끄럽게 할 소리, 못할 소리를 다 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까치는 까치끼리★
『북』 =늑대는 늑대끼리 노루는 노루끼리.
★까치도 둥지가 있다★
『북』‘까막까치도 집이 있다’의 북한 속담.
★까치 발을 볶으면 도둑질한 사람이 말라 죽는다★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이 훔친 사람을 대강 짐작하여 상대를 떠보는 말.
★까치 배 바닥[배때기] 같다★
실속 없이 흰소리를 잘하는 것을 비웃는 말.
★까치 배 바닥같이 흰소리한다★
『북』‘까치 배 바닥[배때기] 같다’의 북한 속담.
★까치집에 비둘기 들어 있다★
남의 집에 들어가서 주인 행세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까투리 까투리 얼었다★
꽁꽁 얼었음을 이르는 말.
★까투리 북한 다녀온 셈이다★
=하룻망아지 서울 다녀오듯.
★꺽지탕에 개구리 죽는다★
「1」 =꺽저기탕에 개구리 죽는다. 「2」일이 자꾸 불리하게만 전개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껍질 상치 않게 호랑이를 잡을까★
호랑이 가죽이 상하지 않고서 호랑이를 잡을 수 없다는 뜻으로, 힘들여 애써야 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꼬리 먼저 친 개가 밥은 나중에 먹는다★
=먼저 꼬리 친 개 나중 먹는다.
★꼴에 수캐라고 다리 들고 오줌 눈다★
되지 못한 자가 나서서 젠체하고 수작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꼿꼿하기는 개구리 삼킨 뱀★
=개구리 삼킨 뱀의 배「1」.
★꽁지 빠진 새[수탉] 같다★
볼품이 없거나 위신이 없어 보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꽁지 없는 소★
『북』 =뿔 빠진 암소 (같다).
★꽃 본 나비 (물 본 기러기)★
「1」남녀 간에 정이 깊어 떨어지지 못하는 즐거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기뻐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꽃 본 나비 담 넘어가랴★
=물 본 기러기 산 넘어가랴.
★꽃 본 나비 불을 헤아리랴★
남녀 간의 정이 깊으면 죽음을 무릅쓰고서라도 찾아가서 함께 사랑을 나눔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꽃 없는 나비★
=날개 없는 봉황.
★꽃은 웃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다★
『북』 「1」겉으로 표현은 안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느끼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마음에 없는 행동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꽃이 시들면 오던 나비도 안 온다★
=꽃이라도 십일홍(十日紅)이 되면 오던 봉접도 아니 온다.
★꽃이 좋아야[고와야] 나비가 모인다★
「1」상품이 좋아야 손님이 많다는 말. 「2」=내 딸이 고와야 사위를 고르지.
★꾀 당나귀 같다★
『북』잔꾀를 부려 도리어 피해를 본 당나귀같이 몸을 사리다가 혼쭐이 나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꿀 먹은 개 욱대기듯★
「1」속에 있는 말을 시원히 하지 못하고 딱딱거리기만 함을 이르는 말. 「2」『북』어떤 일을 저지른 사람을 몹시 몰아세우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꿀은 달아도 벌은 쏜다★
「1」좋은 것을 얻으려면 거기에는 그만한 어려움이 따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어설프게 건드렸다가는 봉변을 당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