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철학자의 살아 있는 위로 - 최훈 외 지음/교보문고(단행본) |
친구들과 조별과제를 할 때 누가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 새로 작성한 기획안을 가지고 어떻게 상사를 설득할 것인지,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첫 사회생활의 두려움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이 세상에는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 일들이 넘쳐난다. 그렇다면 나의 고민을 담은 편지에 오래 전 세상을 바꾼 위대한 철학자들이 친절하게 답장을 보내온다면 어떨까? 《죽은 철학자의 살아 있는 위로》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해볼 법한 고민에 철학자가 답장을 보내면서 함께 고민을 풀어나가는 책이다.
가령 보증을 서달라는 친구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고민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정의 조건과 종류에 관해 알려주며, 과연 두 사람 사이의 우정이 어떤 종류의 우정인지 확인할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늘 신혼처럼 달콤한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는 주부의 고민에 공자는 때로는 사랑에도 현명한 절제가 필요하다며 중용의 미덕을 전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독자들은 고민의 해답을 찾는 동시에 삶의 가치를 새롭게 확인할 수 있다. 즉 고민하는 삶에서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위대한 23인의 철학자들, 평범하지만 진지한 고민에 응답하다!
니체, 기러기 아빠의 외로움과 쓸쓸한 인생을 논하다.
아리스토텔레스, 보증을 서달라는 친구의 우정에 관해 말하다.
장자, 심각한 고부갈등의 해결사가 되다.
스피노자,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말 걸다.
쇼펜하우어, 권태기에 빠진 부부에게 사랑을 말하다.
하이데거, 마음의 병을 지닌 주부에게 삶의 의미를 알려주다.
한비자, 소심한 직장인에게 설득의 기술을 전수하다.
죽은 철학자가 건네는 살아 있는 격려
“종이는 구겨져야 멀리 날아간다!”
우리는 가끔 나보다 단 하루라도 더 살아 있길 바라는 사람들을 만난다. 메릴 스트립이 나오는 영화를 봤을 때, 알랭 드 보통의 글을 읽었을 때처럼 말이다. 영화를 보고 책을 읽는 소소한 즐거움 때문에 그들의 옷자락을 붙들고 늘어지는 게 아니다. 삶이 힘들 때마다 그들의 작품에서 크고 작은, 소소하지만 알게 돼서 참 다행이라 느끼는 삶의 도리와 지혜를 배웠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다. 우리는 이미 오래전에 세상을 떠난 철학자들의 한마디에서도 위로받고 용기 낼 힘을 얻는다. 주어진 삶을 살기에는 아직 미숙한 우리에게 그들이 남긴 말과 글은 여전히 살아 있는 것처럼 현실적이며, 솔직하고 직선적인 위로를 건넨다. 넘어지면 일어서고 상처에는 약을 바르면 되는 것처럼, 우리를 둘러싼 걱정에는 삶을 치열하게 고민했던 철학자이자 인생 선배인 그들의 조언만큼 힘이 되는 것이 없다. 이 책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고민을 담은 편지에 철학자가 직접 답장을 보내 학교에선 절대 알려주지 않는 삶의 원칙과 기술을 알려준다.
소크라테스부터 미셸 푸코까지,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의 특별한 인생 수업
“지금의 고민이 머지않아 당신을 빛나게 만들어줄 것이다!”
친구들과 조별과제를 할 때 누가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 새로 작성한 기획안을 가지고 어떻게 상사를 설득할 것인지,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첫 사회생활의 두려움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이 세상에는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 일들이 넘쳐난다. 이럴 때마다 우리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철학이다. 철학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인간의 마음과 행동에 관한 끝없는 고민의 결과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실용적인 학문이다. 그러나 아직도 일반 대중들은 철학을 어렵고 극히 전문적인 학문이라 여긴다. 하지만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 생각에는 수많은 철학자의 사상이 녹아 있다.
그렇다면 나의 고민을 담은 편지에 오래 전 세상을 바꾼 위대한 철학자들이 친절하게 답장을 보내온다면 어떨까? 《죽은 철학자의 살아 있는 위로》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해볼 법한 고민에 철학자가 답장을 보내면서 함께 고민을 풀어나가는 책이다. 고민을 해결하는 방식은 거창하거나 학문적인 것이 아니다. 우리보다 먼저 삶을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똑같이 고민해 온 인생 선배인 죽은 철학자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내 마음을 다듬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가령 보증을 서달라는 친구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고민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정의 조건과 종류에 관해 알려주며, 과연 두 사람 사이의 우정이 어떤 종류의 우정인지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늘 신혼처럼 달콤한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는 주부의 고민에 공자는 때로는 사랑에도 현명한 절제가 필요하다며 중용의 미덕을 전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독자들은 고민의 해답을 찾는 동시에 삶의 가치를 새롭게 확인할 수 있다. 즉 고민하는 삶에서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고민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위대한 철학자들의 친근한 목소리를 통해 위로받고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철학자이기 전에 인생 선배로서 친근한 목소리로 자신의 사상과 일화 등을 제시하며 인간 대 인간으로서 진솔하게 대답한다. 철학이라고 하면 무조건 어렵게 생각하는 독자들도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고민에 공감하며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리고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의 특별한 인생 수업을 받은 독자들은 지금의 고민이 머지않아 자신을 빛나게 만들어줄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