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2

파란펜 공부법-아이카와 히데키

파란펜 공부법 - 10점
아이카와 히데키 지음, 이연승 옮김/쌤앤파커스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도쿄대, 와세다대……
유수의 명문대에 합격한 12만 명이 검증한
세계에서 가장 단순하고 가장 효과적인 파란펜 활용술!

필요한 것은 오직 파란펜 한 자루와 노트 한 권뿐!

일본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파란펜으로 공부하면 성적이 오른다’라는 소문이 마구 퍼지고 있다. 처음에는 이른바 도시전설로 치부되었으나 실제로 파란펜으로 공부한 학생들이 하버드, 스탠포드와 같은 해외 명문 대학부터 도쿄대, 와세다대, 게이오대 등지에 고3 현역으로 합격하면서 수많은 언론매체에서 주목하기 시작했다.
한 TV 프로그램에서는 ‘파란색을 쓰면 암기력이 높아진다’라는 명제를 실제로 검증하기 위해 검정, 파랑, 빨강 세 가지 색으로 각각 알파벳 20자를 써서 1분 안에 얼마나 많이 외울 수 있을지를 실험한 결과 70퍼센트의 피실험자가 파란펜을 사용했을 때 가장 많이 외운다는 결과가 나오며 파란색의 효과를 입증하였다. 그리고 그 방송에서 그 소문의 진원지를 추적한 결과 와세다 학원를 지목하였다.
와세다 학원은 일본 오리콘 차트 ‘학원 고객 만족도’ 부분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입시 학원으로, 무엇보다 와세다 학원의 명성을 높인 점은 바로 12만 명에 달하는 현역 합격자들이다. 일본 최초의 ‘현역 고등학생을 위한 입시 학원’으로 출범한 와세다 학원에서 만들어낸 파란펜 공부법은 학원생들과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진 후 대학생과 사회인들까지 폭풍과 같은 기세로 퍼져나가 TOIEC과 같은 어학 공부는 물론 사법고시와 비즈니스맨들에게까지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파란펜 공부법이 이토록 일본 내에서 화제가 된 이유는 너무나 단순하다. 오직 파란펜 한 자루와 노트 한 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너무나 심플한 공부법임에도 그 효과가 실로 엄청났기 때문이다.

천재가 개발한 공부법이 아니라
12만 명의 평범한 학생들이 실제로 효과를 본 사상 최강의 공부법! 

평소 공부할 때 사용하는 연필이나 볼펜의 색은 검정색이라고 당연하게 여기고 있지 않는가. 초등학생 때부터 부모님이나 선생님으로부터 검정펜을 쓰라고 지도를 받은 이래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현재까지 검정펜을 쓰고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사용하는 펜을 검정에서 파랑으로 바꾸는 것만으로 암기력이 높아지며 성적이 오르며, 직장 생활에서도 업무 능력이 향상된다면? 게다가 드는 돈이라고는 기껏 1000원.
그렇다면 속는 셈치고 시도해볼 가치가 충분하지 않는가.
파란펜을 쓰는 것만으로 성적이 오른다는데 안 쓸 이유가 없지 않는가?
지금껏 우리에게 소개됐던 수많은 공부법이 재능(과거)+알파를 요구했다면, 파란펜 공부법은 그 무엇도 요구하지 않는다. 한 천재가 자신의 특출한 성공담을 억지로 일반화하여 만든 공부법 또한 아니다. 특별한 재능이나 지능 따위는 파란펜 공부법과 상관이 없다. 그저 파란펜 한 자루로 무작정 쓰기만 하면 성적이 오르고 인생이 바뀐다. 우리에게 요구되는 바는 ‘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 하는 선택뿐이다.
다만 파란펜 공부법에는 몇 가지 규칙이 있다. 이 규칙에 따라 공부했을 때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낳을 수 있다. 그 비법이 바로 《파란펜 공부법》 안에 있다.

왜 검정도, 빨강도 아닌 파란색인가?
파란색에 숨겨진 놀라운 효과!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명포수 후루타 아쓰야와 다니시게 모토노부는 왜 파란색 포수 미트를 썼을까? 포수가 파란색 미트를 꼈을 때 투수의 집중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투수의 컨트롤을 테스트하는 실험에서 파란색 매트를 던질 때 컨트롤이 좋아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파란색 트랙이 최초로 사용된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하나같이 집중력이 높아졌다는 발언을 쏟아냈을까? 파란색에는 대체 어떤 놀라운 힘이 숨겨져 있기에 이러한 마법과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행동심리학의 관점에서 파랑이라는 색깔은 흥분 상태를 가라앉히는 ‘진정 효과’가 높다고 판명되었다. 실제로 환락가로 유명한 영국 뷰캐넌 스트리트의 가로등을 오렌지색에서 파란색으로 바꾸면서 범죄 발생률이 격감했고, 일본 나라 현에서도 최초로 파란색 가로등을 도입하자 범죄 건수가 21,365건에서 18,299건으로 대폭 감소한 결과가 나타났다. 파란색의 ‘진정 효과’가 범죄 예방으로 이어진 것이다. 사람의 뇌는 파란색을 보면 시상하부에 자극을 받아 세라토닌이 분비되어 이러한 진정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세라토닌은 또한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바꿔주는 호르몬이다.
파란펜 공부법은 이러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와세다 학원에서 창시되었고, 그 놀라운 효과는 와세다 학원이 배출한 12만 명의 현역 합격자과 검증하였으며, 이제 사회인이 되어 평생의 기술로 인생의 수많은 난관을 돌파하는 마법의 기술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사법고시 합격, TOIEC 900점, 직장에서의 승진까지 인생이란 장기전에서 승리를 이끌 마법의 기술, 파란펜 공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