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가족 청소년 자녀의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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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I 서론.
최근 들어 우리사회는 급격한 산업화로 가족해체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30~40대 이혼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인구학적 조사에 의하면 가족변화의 한 측면으로서 이혼과 재혼의 증가가 두드러 지고 있다. 통계청(2006)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결혼한 8쌍 중 1쌍은 남녀 모두 재혼으로 1993년의 20쌍 중 1쌍인 비율이 10년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어, 이제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이혼 선진국수준에 이르렀다.좀더 구체적으로 이혼상황을 살펴보면 이혼 당시 20세 미만이 65.3%이며 그 중 20세 미만 자녀 2명을 둔 이혼가정은 33.4% 1명을 둔 경우는 29.3%로 나타났다. 이혼부부 70%가 20세 미만의 자녀를 두고 있어 유자녀 재혼이 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유자녀 재혼의 경우 일반적으로 자녀는 양육, 훈육과 관련돼 어려움, 부모역할기대의 불일치 등 새로이 형성된 가족관계에 있어 많은 갈등을 겪는 존재로 간주된다. 재혼가족 자녀의 적응은 초기 청소년기 이전에서는 핵가족 자녀의 적응과 유사하다고 보고되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재혼가족 원 중에서도 적응에 따른 문제들을 가장 많이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기존의 선행연구들을 통해서 볼 때 재혼가족의 청소년 자녀는 발달단계상, 또한 재혼가족이라는 복잡한 가족구조 속에서 대처하기 힘든 갈등과 스트레스를 경험한다고 할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재혼가족 자녀에 대한 연구결과는 절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다.질적인 연구방법을 바탕으로 재혼가족 청소년 자녀의 적응과정에 대한 주관적인 경험이 드러난다면 그들이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재혼가족 청소년 자녀들의 적응을 강화할 수 있는 사회복지프로그램의 개발 및 개입전략을 찾는 일이 용이해질 것이다. 또한 이러한 실천적 노력은 청소년 자녀들이 재혼가족과의 생활에서 적응적인 측면을 강화하는데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하고 싶은 말
참고자료로 활용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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