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31

선진국 형 노후 대비, 주택연금 알아보기

우리 나라는 유독 집에 민감합니다.

내 집 마련이 사회 초년생들의 목표가 될 정도로 주택 마련에 많은 힘을 쏟습니다. 하지만 정작 내 집 마련에는 성공했는데, 노후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곤란한 사례도 많습니다.
집을 가지고 있는데도 가난한 사람이라는 "하우스푸어"가 등장한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주택 같은 경우 유동성이 낮아서 신속하게 현금화 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택 마련이 최선의 노후 대비라고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주택마련 노후 준비는커녕 노후 자금을 갉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 집 마련과는 별개로 노후 준비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홍보배너링크하지만 이미 다른 방식으로 노후 대비를 하기에 늦었을 경우에는 주택연금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베이비부머세대는 주택은 소유하고 있는데, 연금과 같은 별다른 노후 대책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택연금을 활용 하는 것이 좋은 노후 대책이 될 수 있습니다.
 

* 주택연금(역모기지론)이란?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이를 담보로 평생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 자금을 지급 받는 국가 보증 상품입니다.

연금수령액은 부부 모두 사망 후 혹은 원하는 처분 시기에 주택을 매매해 상환하게 됩니다.
 
부부가 모두 만 60세 이상으로 시가 9억원 이하의 주택 한 채를 소유 했을 경우 주택연금에 가입해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택연금은 국가가 공적으로 보증하는 상품이라 연금 중단의 위험이 없고 일정 범위 내에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 주택연금, 이런 팁도 아셨나요?
- 연금지급액과 주택처분금액이 차이가 나면
연급을 지급 받았던 총 액수보다 주택을 처분 했을 때의 금액이 적으면 받은 연금에 비해 상환하는 금액이 적어집니다. 이렇게 된다 하더라도 부족 부분을 청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연금지급액보다 주택처분금액이 클 경우는
남는 부분을 주택연금 가입 대상이나 상속인에게 다시 돌려주게 됩니다.
 
- 사전가입 주택연금
사회적 고민이 되고 있는 하우스푸어들을 위해서 사전가입 주택연금 제도가 도입 되었습니다.

부부 모두 50세 이상일 경우 연금지급한도의 100%까지 일시에 인출하여 기존 주택담보대출 금액을 상환 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2014년 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제도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신속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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